법정영화 검색결과

검색결과 총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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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법정과 법정영화 사이에서

법정영화는 이성적이어야 한다. 법정영화의 재미는 법정에서 벌어지는 날카로운 법리적 공방에 있기 때문이다. 로브 라이너 감독의 ‘어 퓨 굿 맨’에서 캐피 중위(톰 크루즈)가 제섭 대령(잭 니콜슨)을 신문하는 장면은 법정영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배심원들의 차분하면서도 격렬한 토론이 인상적인 시드니 루멧 감독의 ‘12명의 성난 사람들’도 흥미로운 법정영화다.

2022-10-13 06:00
'5월 결혼' 김민서,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회사원 "1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축복 부탁"

배우 김민서가 5월의 신부가 된다. 김민서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서 씨는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 여 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

2018-04-23 11:13
대법원 "극장은 영화 삽입곡 저작권료 낼 필요 없어"…CGV 승소 확정 [종합]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는 하덕규 씨가 작사·작곡한 '가시나무'가 사용됐다. 이 영화를 상영한 극장은 가시나무 음원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할까.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극장을 상대로 이러한 취지의 28억원대 소송을 냈다가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4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CGV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2016-01-14 11:09
대법원 "CGV 영화 삽입곡 저작권료 낼 필요 없어"…저작권 협회 패소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는 하덕규 씨가 작사·작곡한 '가시나무'가 사용됐다. 이 영화를 상영한 극장은 가시나무 음원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할까.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극장을 상대로 이러한 취지의 28억원대 소송을 냈다가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4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CGV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2016-01-14 10:46
[법과 사회] ‘도가니’‘부러진 화살’영화 속 실존인물 근황은

우리나라 법정 영화들은 대부분 명예훼손 등 민감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 ‘특정 사건이나 인물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제하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지만 영화 ‘도가니’, ‘부러진 화살’, ‘소수의견’ 등은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과 성균관대 김명호 교수의 재판장 습격사건, 용산 참사 등을 모티프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

2015-07-23 11:01
[법과 사회] 도가니에서 소수의견까지… 세상을 바꾼 법정 영화

지난달 개봉한 영화 '소수의견'에 대해 법조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부러진 화살'이나 '도가니' 만큼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영화보다 사건 진행 과정을 현실감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소수의견은 손아람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국선변호사인 윤진원(윤계상 분)이 강제철거 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현행범 박재호(이경영 분

2015-07-23 11:00
'연평해전' '소수의견', 대한민국의 오늘을 얘기하는 두 영화

영화 ‘연평해전’(제작 로제타시네마, 배급 NEW, 감독 김학순)과 ‘소수의견’(제작 하리마오픽쳐스, 배급 시네마서비스, 감독 김성제)이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은 누적 관객 수 350만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같은 날 개봉한 ‘소수

2015-07-10 11:01
[스타인터뷰] ‘소수의견’ 윤계상 “유해진ㆍ이경영 앞에서 오디션 본 느낌”

‘국민 아이돌’이란 별칭을 가진 god의 색깔을 완전히 벗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런데도 윤계상은 이제 ‘god’가 아닌 ‘배우’의 아우라(Aura)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24일 개봉한 영화 ‘소수의견’(제작 하리마오픽쳐스, 배급 시네마서비스, 감독 김성제)은 잘 만들어진 법정 영화로 호평받고 있다. 영화는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중

2015-06-26 09:50
[ETO리뷰] ‘소수의견’, 우리 사회 정의는 살아있을까?

지난 2013년 12월 개봉한 영화 ‘변호인’은 극 중 송우석(송강호 분) 변호사의 논리적이면서도 정의감에 가득 찬 통렬한 법정신이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이 대사를 외친 송 변호사의 법정 싸움은 ‘변호인’ 속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며 1000만 관객이라는 영화의 기

2015-06-22 10:14
'소수의견' 김옥빈, 정의감 충만한 사회부 기자로 변신…윤계상과 호흡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영화 ‘소수의견’이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 공수경으로 변신한 김옥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소수의견’을 통해 첫 법정 드라마에 도전, 정의감 충만한 사회부 민완 기자 공수경으로 돌아온다. 김옥

2015-06-02 14:39
송강호, 열차 설계자·관상가에 인권변호사까지 ‘올해 작정했다’

배우 송강호가 올 한해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송강호는 지난 8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834만명을 기록중인 ‘설국열차’를 시작으로 9월 11일 개봉을 앞둔 ‘관상’, 11월 개봉 예정인 ‘변호인’ 등을 통해 쉬지 않고 관객몰이에 나선다. 세 편의 작품 중 송강호가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난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2013-08-21 14:05
‘노리개’ 최승호 감독 “변태적 성행위? 가해자의 악마성 위한 장치”

영화 ‘노리개’가 베일을 벗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승호 감독은 법정 영화를 표방하면서도 극 중간 중간 자극적인 성행위 장면에 대해 “가해자의 악마성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였다”고 설명했다. 영화 ‘노리개’는 소속사 대표의 강요에 의해 언론사 사주, 영화감독 등 연예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2013-04-09 18:15
준호 하차…네티즌“영화서 볼 줄 알았는데 아쉬워”

그룹 2PM 준호가 영화 ‘소수의견’에서 하차한다. 28일 준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 활동 시기와 겹치면서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영화 ‘소수의견’에서 하차하게 됐다. 준호가 하차하는 ‘소수의견에는 배우 노영학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아람 작가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용산 참사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수의

2013-03-28 00:04
[연예계 블루오션을 찾아라]탄탄한 스토리가 살 길…‘블록버스터=흥행’깨졌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한국영화의 ‘화두’는 규모였다. 이 시기 충무로는 집착에 가까울 만큼 몸집 불리기에 나섰고, 할리우드의 전유물이던 ‘블록버스터’란 개념도 도입했다. 그 시작점은 1998년 영화 ‘퇴마록’이다. 지금으로선 ‘저예산’으로 불릴 제작비 15억 원대의 영화였다. 당시 이 영화의 메인 포스터 카피는 ‘98년 8월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온다’였다

2012-04-13 09:11
'부러진 화살' 300만 돌파…"어디까지 갈까?"

지난달 18일 개봉 한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 정지영, 제작/제공: 아우라픽처스)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1일 하루 동안 10만 81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 300만 1310명을 기록했다. 250여 개의 비교적 적은 수의 스크린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

2012-02-13 08:55
정지영 감독 "'부러진 화살' 사법부 겨냥 영화 아니다"(전문)

영화 ‘부러진 화살’ 논란에 대해 연출자 정지영 감독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후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 감독은 “이 영화는 사법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사법부와 일반 국민의 관계를 들여다 본 것이다. 그것은 비단 사법부만 해당하는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번 영화와 관련해 언론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터뷰하고 발

2012-01-31 17:41
영화 '부러진 화살' 개봉 일주일 만에 90만 돌파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감독 : 정지영, 제작/제공: 아우라픽처스)이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수 90만 6895명(스크린수 456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25일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부러진 화살’은 245개 스크린수로 출발해 개봉 첫날 3만203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고, 3일차를 맞은 지난 20일 첫날 스코어의

2012-01-2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