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인 2013년 6월. 국내 3위 선사였던 STX팬오션이 법정관리행을 신청하며 해운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배선령 대표가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하면서, 유천일 부사장이 후임 대표로 선임된 지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유 대표는 경영 정상화는 시도조차 못해 보고, 구조조정에 돌입해야 했다.
20
서충일 (주)STX 사장은 강덕수 전 회장과 오랜 시간 STX그룹 경영을 함께했다. 그는 이종철 전 (주)STX 부회장, 추성엽 전 (주)STX 사장, 김대유 전 (주)STX 사장, 배선령 전 STX팬오션 사장 등과 함께 강 전 회장의 측근 경영진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들 중 12일 서울 용산구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서 사장의 취임식에 함께한 사람은 아
배선령 STX팬오션 전 사장이 현대글로비스 고문직에서도 물러났다. ‘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부담을 느낀 당사자와 회사 측의 판단에 따른 결과로 관측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 전사장은 지난 30년 동안 몸 담았던 STX팬오션이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자 곧 바로 현대글로비스 고문직으로 몸을 옮겼지만 최근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현대글로
법정관리 이후 줄줄이 회사를 떠난 STX팬오션 임원들은 어디로 갔을까. 이들은 전공분야를 살려 동종업체로 이동하는가 하면, 제2의 인생을 위해 해운업계를 떠나기도 했다.
3일 STX팬오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6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정한 시점부터 9월 말까지 60% 가량의 임원들이 퇴사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해운업계의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내 주요 선사들이 휘청거리자 수장들도 회사를 떠나고 있다. 회사의 경영 부실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
STX팬오션이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이틀 전인 지난 6월 5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유천일 대표는 5개월 만에 다시 대표 자리를 내놨다. 공교롭게도 6월 5일은 산업은행이
STX가 인재 잡기에 나섰다. 최근 인력 유출이 지속되자 이를 막기 위한 대책 강구에 나선 것이다.
30일 STX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동안 인력 퇴사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대처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STX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내부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STX 세대는 2
STX팬오션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예비실사 이후 인수를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 경우 STX그룹은 STX건설에 이어 STX팬오션까지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5일 STX그룹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오는 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STX팬오션은 5일 배선령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선령 대표이사가 경영악화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유천일 STX팬오션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키로 결정한 것.
신임 유 대표는 1957년 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경
“현장에 불황극복의 답이 있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늘 강조하는 내용이다.
배 사장이 최근 사무실을 벗어나 글로벌 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배 사장은 지난 1월 뉴질랜드를 방문해 주요 원목화주들과 향후 수출규모와 영업확대에 대한 협의점을 찾았다. 2월 말에는 브라질에 위치한 세계 최대 우드펄프
STX팬오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201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해운서비스 분야에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STX팬오션은 경영진의 경영능력, 재무건전성,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모든 평가요소에서 타사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MAC측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5개사들이 글로벌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운사들을 위해 2조원 규모의 대규모 일감을 공급한다.
지식경제부와 한전 발전자회사 5개사는 14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발전자회사 5개사와 해운사 4개사 간 ‘유연탄 수송선박 장기용선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윤상직 지경부 차관,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등 5개 발전자
STX팬오션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선령 대표는 출범 8주년 기념사를 통해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8년 만에 16억 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3배 증가해 50억 달러 매출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STX팬오션이 남미 우드펄프 운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TX팬오션은 지난 6일 STX조선해양 진해 조선소에서 브라질 펄프 생산업체인 피브리아의 장기적 펄프 운송에 투입될 5만7000DWT급 오픈해치 일반화물선 STX 알보렐라(ARBORELLA)호 명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마르쎌루 스트루팔드 까스뗄리 피브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2년여만에 STX팬오션 대표이사로 복귀한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STX팬오션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뒤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기존 이종철 부회장과 배선령 사장 등 2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강덕수 회장과 배선령 사장 2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임기가 만료된 이종철 부회장
STX팬오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 STX팬오션(대표이사 부회장 이종철, 대표이사 사장 배선령)이 해운서비스 분야 1위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STX팬오션은 경영진의 경영능력, 재무건전성,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모든 요소평가에서 타 선사 대비 가장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가 최근 해운업계 시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선령 STX팬오션 사장은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유가가 다소 불안한 면이 있지만 최근 1주일에서 열흘 동안 해운업계의 시황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케이프사이즈선 운임 지수가 폭등하면서 해운업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
동양그룹 회장인 현재현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현재현 위원장은 5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연 제3차 경제정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업의 창의적 활동과 자율적 동반성장이 지속되도록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올해 3
STX팬오션은 12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가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 실천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 날 선포식은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 서충일 부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뒤이어 상반기를 회고하고 하반기 경영의지를 다지는 경영설명회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