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201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해운서비스 분야에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STX팬오션은 경영진의 경영능력, 재무건전성,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모든 평가요소에서 타사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MAC측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예측하기 힘든 해운시황 속에서도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과 람사르 환경재단 후원, 2012 여수엑스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노력을 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STX팬오션은 1966년 설립된 이래 벌크선, 탱크선, LNG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주요 항구를 거점으로 매년 4000여 회 이상을 운항하며 연간 1억3000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배선령 STX팬오션사장은 “4년째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자부심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와 신시장 진출 등 안정적인 수익성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