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계 “수산물서 기준치 이상 방사능 검출된 적 없어…믿어달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업계가 여당에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오염수 방류 이슈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만큼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
정부가 일본산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오염된 어류가 잡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엄기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이동 경로 시뮬레이션 결과 오염수가
‘일본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니 생선 및 젓갈류는 먹으면 안 된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유출이 밝혀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방사능괴담이 떠돌고 있다. 사안이 중요한 만큼 조심해야 될 부분은 있지만 방사능괴담의 일부는 조작 되거나 과도하게 부각된 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30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 상당 지역이 ‘
주부 최모(41)씨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산물을 먹이지 않고 있다.
최 씨는 “일본산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됐을까봐 아이들이 즐겨 먹는 오징어, 대구, 명태 등 수산물을 아예 먹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물멸치나 다시마, 김 같은 것은 먹지 않을 수 없고 아이들 학교나 어린이집 급식에는 여전히 수산물이 들어가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5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기준치 이내 안전한 수산물만 통관 시키며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구체적인 수치를 포함해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