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에 합류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0일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가 제의한 공동정부준비위원장을 수락한 김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공동정부는 2018년 중으로 헌법 개정을 완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임기를 3년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9일 “대연합의 문제에 관해 자강론을 주장하는 안철수 전 대표와 뒤늦게 저와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손학규 전 대표와 저, 세 사람 간 이견이 있는데, 방송토론회에선 시간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맞짱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연합의 거부는 다자구도를 바라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16일 조찬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빅텐트’ 논의가 진척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오전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나 대선 정국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면서, 조기 대선이 확정됐다. 5월9일이 대선일로 유력한 가운데,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60일 간 ‘대세론’을 이어갈지 문 전 대표에 대항할 다크호스가 부상할지 주목된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1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의 대선 국면에서 적폐청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당을 떠나 독자적 대선 행보에 나선다. 김 전 대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제3지대 빅텐트’로 세력을 규합해 ‘킹’ 도전을 본격화하리란 관측이 높다.
김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어지러운 정국을 수습하고 경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직접 뛰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한국경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김 전 대표와 정 이사장은 ‘제3지대’ 연대론자인 만큼, 이날 토론회가 대선을 앞두고 연대 가능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 이사장 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 김종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15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분권형 개헌에 공감대를 이뤘다.
정치권의 대표적 ‘반패권주의자’이자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론자’인 세 사람의 만남은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의 터를 닦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종인 전 대표는 제3지대 형성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15일 조찬 회동을 갖는다. 이들은 모두 정치권의 대표적인 제3지대론자들이라는 점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후 불씨가 사그라들던 ‘빅텐트론’이 다시 고개를 들지 주목된다.
이번 회동은 정 전 의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 전 의장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선언했다.
손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패권과 반기득권을 지향해온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바로 새로운 개혁세력의 중심이자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주역”이라며 통합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집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전날 개헌협의체 제안에 대해 “대권욕을 위해 100년지대계 개헌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는지 개탄스럽다”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 전 총장의 제안은 개헌을 정계개편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노골적 정략의 산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대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를 구상 중인 정치권 인사들은 ‘개헌’과 ‘반패권’을 기치로 연대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일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예상 외 부진과 바른정당 입당 가능성 등으로 혼돈에 빠지고 있으나, 제3지대가 현실화될 경우 무엇보다 유리한 프레임 짜기에 사활을 걸 것이란 전망이다.
야권 관계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