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세제 지원‧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 가속화모험자본 활성화 계획…내년 종합방안 마련
하반기 정부가 우리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배당에 적극적인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주주배당 소득에 대해 저율 분리과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판단 지표(ROE‧PBR‧PER)를 2035년 MSCI 선진지수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린
자본시장 제도 개선 및 불공정거래 등 의견 나눌 전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장사들과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현 정부가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상장사들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상장회사협의회는 오는 10월 중에 상장사들과 함께 간담회 일정을 조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올해 자본시장을 마무리하는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폐장식사를 통해 “올 한해 우리 자본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11월 코스닥 우등기업을 엄
“선진금융의 핵심은 신뢰입니다. 선진화된 자본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에 더욱 정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8일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2022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자본시장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시장 참여자 모두를 아우르는 ‘신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혁신기업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위한 민간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자본시장의 우리 경제 혁신성장 및 국민자산 증식 지원’ 세미나에서 이같
유효법인세율 3%P 내리면 당기순이익 4% 증가 효과수혜집단 대기업 편중 관측
유효법인세율이 3%포인트(P) 하락하면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4%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가 기업의 세금 부담을 완화해준다고 발표한 데 따른 전망이다.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새 정부 정책의 수혜 집단이 소
금융당국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과 자본시장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징검다리 펀드(배드뱅크) 조성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모험 자본 활성화, 물적분할 자회사의 상장 시 주주 보호 등을 추진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
미래에셋그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제재 수위가 시정명령과 과징금으로 결정되면서 검찰 고발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이후 3년여 동안 지연됐던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재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7일 공정위는 기업집단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ㆍ비교 없이 미래에셋
금융당국이 부동산금융에 제동을 걸면서 증권사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이 이례적인 총량 규제와 상시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한 것은 증권사가 ‘부동산’ 대신 ‘모험자본’에 치중하라는 강력한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는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과 함께 총량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위험 부동산에 투자가 몰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6일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개인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이 21일부터 완화된다. 또 전문투자자 전용 비상장 지분증권 매매시장이 개설되고 코넥스 상장기업의 신주가격 결정 관련 자율성도 높아진다.
금융위원회는 20일 20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문
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융자보다 투자 성격의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금융시장의 역사가 짧고 모험자본의 축적이 빈약하여 혁신 기업에 자금이 순환되는 투자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혁심금융을 정부가 주도하여 이끌어 내고 있다. 정부 예산을
모험자본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하자 투기 성격의 개인 사모투자만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한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가 기업참여형 사모펀드(PEF)보다 훨씬 더 빠르게 증가했다.
헤지펀드 설정액은
취임 한 달째를 맞이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연내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제2의 파생결합상품(DLF)’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한 달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그는 “선임되자마자
‘기승전조국감(조국+국감)’.
최근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정감사를 비꼬아 이르는 말이다. 감독ㆍ입법 현안이 산적한데도 ‘조국 이슈’만 물고 늘어지는 국회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금융위원회를 소관하는 정무위원회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수천억 원의 피해를 남긴 파생결합상품(DLFㆍDLS) 불완전판매 논란부터 1600조 원에 달하는
최근 대규모 손실 사태를 빚은 파생결합상품(DLS·DLF)과 관련해 백투백헤지 사모 상품의 경우 은행 창구에서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외국계 은행을 통해 리스크를 헤지하는 백투백헤지 상품은 리스크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고, 여기에 사모 형태의 상품은 투자자가 리스크 등을 알 수 있는 각종 지표 조회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4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한국 기업의 글로벌 채권시장 자금조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내달 발행을 목표로 준비하던 200억 엔(약 2200억 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 후 기자
비상장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가 도입된다. 혁신기업이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받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민간자금 중심의 벤처자본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BDC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투자자 보호 측면을 균형있게 고려한
“금융회사 임직원이 투자실패 책임에 대한 우려로 모험투자를 주저하지 않도록 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중소ㆍ벤처기업들은 자본시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중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금융당국이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의 일환으로 증권거래세 인하를 추진한다. 올해 안에 0.05%p를 낮출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금융 비전선포식' 행사를 계기로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혁신금융 추진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 및 비상장주식에 대해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