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까지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를 2020년 대비 30%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 분야 재해예방대책과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사고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또 2026년까지 선원이 승선하지 않는 자율운항선박을 상용화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향후 5년간의 바다 안전에 관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제3차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2022~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에 공식 적용된다.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차 화물ㆍ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 운송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약 개정(안)에 포함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극저온(–165℃)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인장강도(引張强度)와 같은 물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이 31% 감소했지만, 서아프리카 해역 등에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내년 2월부터 해적 고위험해역인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베냉, 토고, 카메룬 인근 해역의 진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가 3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 양자강에서 유출된 저염분수 덩어리가 제주 연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양식장 등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 7월부터 천리안위성 관측과 정밀현장조사를 통해 저염분수 이동을 관찰해 왔으며 현재 28psu 이하의 저염분수 덩어리가 제주 남쪽 130㎞에 존재하고 있음을 관측했다.
해수부는 7월 양자강 저염분수 유
정부가 해외에서 발병한 2종의 신종 수산동물질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외에서 발병한 틸라피아레이크바이러스병, 십각류무지개바이러스병 등 2종의 신종 수산동물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수산생물질병 관리법령에 따라 감시‧관리 대상 수산동물전염병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틸라피아레이크바이러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올리브바다거북'이 우리 연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리브바다거북은 일본이나 중국 남부까지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17년 동해안에서 발견된 올리브바다거북 사체 2구의 유전자와 부패 정도를 분석한 결과 우리 연안에서 서식하다가 사체 발견 2~3일 전
해양수산부는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서 인증하는 ‘람사르습지도시’ 후보지로 고창군과 서천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람사르 협약은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정부 간 조약으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는 람사르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
해양생태계에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갯벌이 사라지고 있다.
24일 해양수산부의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갯벌면적이 2482.0㎢로 2013년보다 5.2㎢(여의도의 1.79배) 감소했다.
이는 2013년 갯벌면적이 2008년보다 2.2㎢(여의도의 0.76배)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80종의 보호대상해양생물을 증식하고 복원하는 해양생태과학관 건립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31일부터 올해 말까지 서해안 북부권에 해양생태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연안개발 및 혼획 등으로 우리나라 연안의 해양생물 개체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해양생물 종(種) 증식・복원 연구 및 전문 구조‧치료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2021년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최종 인증된다.
해양수산부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갯벌 등 연안습지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람사르 협약(Rams
수족관 내 해양생물의 서식환경 확보 등 복지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안전한 수족관을 만들고 수족관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제1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0~2024)’ 수립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은 지난해 12월 13일 개정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
10년 전 백령도에 왔던 점박이물범 3마리가 지난해에 또 왔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점박이물범 서식 실태조사 결과 10년 전에 백령도를 찾았던 점박이물범 개체 3마리가 지난해 다시 백령도를 찾은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유일한 물범류다.
해수부는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첫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소황 사구가 지정됐다. 해양경관보호구역은 바닷가 또는 바닷속의 지형·지질 및 생물상(生物相) 등이 해양생태계와 잘 어우러져 해양경관적 가치가 탁월한 구역을 지정한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 충남 보령시 소황 사구 해역 일대를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황 사구는 전체 구간
정부가 5년 만에 전국 갯벌면적 조사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전 연안의 갯벌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갯벌보전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갯벌면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갯벌면적 조사는 1987년과 1999년에 이뤄졌으며 습지보전법 제정(1999년 2월) 이후 2003년부터는 5년마다 전국단위 조사를 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 중
백령도 바다에 점박이물범 쉼터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과 지역 어업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점박이물범 인공쉼터’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백령도 바다는 1년에 약 200~4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오는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다. 해양포유류인
앞으로 5년간 갯벌 3㎢를 복원하고 3㎞ 갯벌 물길을 회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어업소득 증가 등 연간 195억 원 규모의 갯벌가치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갯벌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복원사업 대상지 확대, 사업관리체계 강화, 복원지역 인센티브 확대 등의 시행방안을 담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중기 추진계획’(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