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현재 자가 및 시설 격리 중인 대상자가 68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메르스 확진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격리 대상자와 추적조사자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진행된 메르스 일일 상황 보고 브리핑에서 "현재 파악된 바에 다르면
초기 방역체계 허술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출국해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1일 또 추가로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 장관의 책임론은 보건당국이 전염병 확산에 대해 허술하게 대응했고, 그로 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1일 추가로 3명이 확인되면서 총 환자수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내 첫 감염자 A(68)씨와 접촉한 P(40)씨, Q(45)씨, R(77·여)씨 등 3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2차 감염자다.
P씨와 R씨는 A씨가 두 번째로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