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 A2 우유ㆍ락토프리 성장에 '주목'영유아식, 기능성 내세운 프리미엄 경쟁
국내 우유·유아식 시장에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지만 하나뿐인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우유·유아식이 각광받으면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흰 우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1
매일유업의 국내 락토프리 우유 시장 1위 브랜드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홍삼과 바나나, 초콜릿 맛으로 구성된 락토프리 우유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속 유당(lactose, 락토스)을 제거해 일반 우유를 마시면 더부룩함과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우유
락토프리(유당을 적정 수준으로 낮춘 식품)ㆍ글루텐프리(곡물 내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 함량을 낮춘 식품)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이 만들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락토프리 및 글루텐프리 한국산업표준안'을 25일 예고 고시했다. 이날 공개된 표준안은 락토프리는 '유당을 0.5% 이하로 제거한 가공식품'으로, 글루텐프리는 '글루텐을 20mg/kg(2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