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올해부터 연령 제한, 법정 저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포괄하기 위해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 1인 가구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돌볼 가족이 없는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3회 유산균 발효 요구르트 등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서비스다. 건강음
미혼 청년 10명 중 6명은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주거정책은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금전적인 지원으로 조사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9~34세 청년의 가구 유형은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청년가구가 5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년독거가구(25.4%), 청년부부
자생의료재단이 8일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쌀 3000㎏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고독사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독거가구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생의료재단은 관악구와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쌀 10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2%를 차지한다. 유럽연합 국가들의 평균인 33.9%에 육박하는 비율이다. 대신 부부와 자녀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3~4인 가구의 비율은 급감하고 있다. 기존부터 존재하던 전통적인 1인 가구가 노인과 여성이었다면, 최근 10년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1인 가구 집단이 중장년 남성층
서울시는 2020년 장애인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활동에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 2500여 명이 서울시 추가 지원(국가 지원 포함)을 통해 하루 13시간~18시간 활동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시내 장애인활동지원시간을 지원받는 장애인은 약 1만7000명이다.
지난해 7월 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해 기존 이용자의
올 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다. 대한민국에서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한 것은 근로능력이 없는 가난한 자를 위한 ‘생활보호법’을, 근로능력이 있더라도 가난하다면 국가가 지원을 해주고 자활을 돕는 획기적인 인권신장과 복지 발전의 표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처음 공포한 날인 1999년 9월 7일을 기
중고령 은퇴자 가구 총소득의 3분의 2는 연금과 자녀 용돈 등 이전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사회동향 2018’에 수록된 송헌재 서울시립대 교수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고령 은퇴자 가구의 평균 연간 총소득은 1826만 원(월 152만 원)이었으며, 여기에서 절반은 식비와 주거비, 의료비에 사용됐다.
은퇴자
한국 노인 86%가 노인의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에 자녀와 동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노인 수가 10년 만에 절반으로 하락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전국 934개 조사구의 거주노인 1만299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구형태 및 가족관계, 소득·건강·기능
복지부, 제2차 종합지원대책 발표…독거노인 2022년 171만4000명 전망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사회관계장관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2018∼2022)을 발표했다.
1차
제주케어하우스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참나눔 봉사단’이 손잡고 스텐드형 LED 객실TV를 인근 요양원및 원도심 내 무근성마을 등 독거가구 밀집 지역에 전달했다.
이번 TV 기증은 각 가구마다 낡고 오래된 브라운관 TV를 교체한 것으로 노후 된 전선에 먼지가 쌓이면서 합선의 위험이 생기고 잦은 고장이 많기 때문. 호텔의 객실 TV 교체 때 일부의 T
기초연금ㆍ국민연금 등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러 제도가 강화되고 있지만 노인빈곤율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20일 임완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낸 ‘빈곤 노인가구의 유형별 소득 및 지출 특성과 정책과제’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도 노인가구 빈곤율은32.2%로 2012년 31.7%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OECD 국가의 평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88.9%가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의식불명이나 살기 어려운데도 살리려고 의료행위를 하는 연명치료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 3.9%만이 찬성했다.
조사대상 88.9%에 이르는 대부분 노인은 성과 지역(도시-농촌), 연령, 배우자 유무, 가
서울시의 복지 서비스를 받는 재가(在家) 노인들이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음식 제공'을 꼽았다.
1일 서울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로부터 지원받은 재가 노인 22만8615명 중 20.4%가 음식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안부 확인(17%) △의료지원(12.4%) △병간호(10.4%) △주거개선(6.7%) △시설 입소(4.7%) △생활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을 이용,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IT 노인 돌보미 ‘효드림텔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텔레케어 서비스는 응급호출기, 동작감지센서 등을 활용해 고령자의 활동 상황등을 원격으로 체크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보호자나 병원에 연락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효드림텔레케어
65세 이상 노령자의 83.7%가 노인의 연령기준을 ‘70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4년(30.1%), 2004년(55.8%)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통상적으로 정의되는 65세는 더 이상 노인의 연령기준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65세 이상 노인 1만1542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복지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