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이르면 주말 업무에 복귀한다. 돌아오는 윤 대통령은 당장 13일 국무회의에서 거야(巨野)가 밀어붙인 ‘방송4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 확정도 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영수회에 대한 입장은 물론 경제‧민생 현안에 대한 국정 구상도 정리해야 한다.
업무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말 하반기 국정 운영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윤 대통령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직접 소통에 나설 수 있다"며 "주제나 형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브리핑 후 회견이 이어지는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직접 현안을 설명하는 '국정브리핑' 형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비롯한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전날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공법 아파트 부실공사 사태 관련 대책을 참모들과 논의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이지만 오전에도 비서실장, 관련 수석들과 무량판 부실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평상시와 거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휴가 일정과 관련해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8월) 2일부터 8일까지 잡았다"며 "휴일을 껴서 6박 7일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워낙 그동안 순방 등 격
업무 복귀 후 '국민 뜻 국정 반영' 밝힐 듯 인적 개편 가능성 낮아…"취임 석달도 안 돼"민생 안정·부동산 공급혁신안 발표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첫 여름휴가를 마치고 8일 복귀한다.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지자 여권에서 인적 쇄신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복안을 내놓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느냐”며 비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고 의원은 4일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간 사실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상태가 예전보다 조금 약화했다고는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4일 결국 만나지 않고 전화회담만 가졌다. 용산 대통령실은 2주 전 양해를 구했고, 국익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이날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과 5명의 하원의원 및 주한미국대사와 전화회담을 가져 한미동맹과 공급망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 휴가 기간이라 대면 면담은 이
오전 "대통령 휴가 겹쳐 만나는 일정 잡지 않았다"오후 "예방 일정 조율 중→오전 브리핑 그대로""우리끼리 아이디어 잘못 전달…조율도 안했다"펠로시 대만 방문으로 고조된 미중 갈등에 고심한 듯중국 군사훈련 시위에 "역내 평화 최우선" 원론적 입장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만남 여부를 두고 기대감이 높았지만, 결국 만나지 않는 것
중국, 4~7일 대만 포위훈련 예고·경제 제재로 ‘맞불’ 펠로시, 대만 일정 마무리 후 한국으로 이동…윤 대통령과는 안 만나
낸시 펠로시(82)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3일(현지시간) 1박 2일의 대만 일정을 소화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아침 대만 주재 미국 대사관 역할을 하는 주대만미국협회(AIT)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윤석열 대통령 예방 일정이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펠로시 의장은 오는 4일 방한할 예정이다.
아시아 순방에 나선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는 4일 방한한다.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오찬 등 공개일정이 알려졌는데, 윤 대통령 예방은 빠졌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청사에서 기자들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3일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무력시위를 벌이고 북한도 비난하고 나서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펠로시 의장이 오는 4일 방한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만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 기간이라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펠로시 의장의 방한 일정이 대통령 휴가와 겹쳐서 만나
지지율 20%대로 추락…취임 후 처음 北 핵실험·코로나 재유행·국힘 내홍 등 현안 산적휴가 직후엔 광복절 사면·문자 논란 입장 등 고심재충전 후 어떤 아젠다 제시할 관심
윤석열 대통령은 1일부터 닷새간 첫 여름휴가를 간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윤 대통령이 모처럼 휴식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文정부 이념 잣대로 악화된 탈북민 차별, 정착 지원 제도 필요"이민·이주 컨트롤타워 평가하며 "소수자 품어야 진정 국민통합""거대담론 뺀다"는 방침 따라 탈북어민 특정사건이나 개헌은 제외첫 활동은 대중기·사면…각 분과서 휴가後 만나 우선순위 정하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했다. 대·중소기업 상생을 첫 아젠다로 삼은 데 이어 다룰
문재인 대통령이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로 예정했던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 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송화 춘추관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문 대통령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된 하계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휴가 취소와 관계 없이 참모진들의 휴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낸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휴가는 내일 하루 연가를 낸다”며 “대통령 휴가 일수는 일 년에 21일인데 취임 이후부터 산정해 14일이었고 현재까지 7일 사용해 내일 하루 내면 총 8일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루 연가와 연휴 기간에는 외부 일정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통화한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란 입장을 내놨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제라도 전화 통화를 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참으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통화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