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아파트 개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수도권 급행광역철도(GTX) 등 신규 철도역이나 신도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의 지명을 포함한 새 이름 짓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지명으로 인한 집값 상승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아파트 단지명과 가격 사이 연결점이 흐릿하다는 반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광
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607억 원이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남영2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남영2 재개발 조합은 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남영2 재개발은 갈월동 92번지 일대 1만7659㎡부지에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최근 아파트에 독특한 이름을 붙여 수요자들을 끌어들이는 곳이 크게 늘었다.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예전엔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정했지만, 이젠 전문 브랜딩 업체까지 참여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급스러운 단지명을 만들기 위한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과거 아파트는 건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한강변 단지에 깃발을 꽂았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올리며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6차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앞서 조합은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주택시장에서 뒷말이 무성합니다. 한 재개발 아파트 단지명에 실제 행정동과는 무관한 지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 건데요. 온라인상에서는 '투표를 통해 결정된 건데 뭐가 문제냐'는 의견과 '집값 상승효과를 노린 꼼수'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은 최근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
현대건설은 성남 중 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
올해 서울 시내 아파트 약 3만8000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정됐던 둔촌주공 등의 입주 시기가 올해로 당겨지면서 입주 예상 물량이 늘었다.
3일 서울시는 내년까지 총 8만622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와 부동산R114 등 관계기관의 자료를 총괄 검토해 분석한 결과다.
올해는 3만7897가구, 내년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17일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아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에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단지명은 숲을 뜻하는 'FOREST'에 백금을 의미하는 'PLATINUM'을 더한 합성어로, 희소가치와 품격을 상징하는 플래티넘처럼 최고로 빛나는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SGC이테크건설이 광주에서 1100억 원 규모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 남구 진월동 산3번지 일대에 9개 동(지하 3층~지상 20층) 총 300가구 규모 공동 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명은 광주 ‘휴튼 더리브(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
최근 아파트 단지명이 길어지면서 업계는 물론, 관할당국과 실수요자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와 위치, 특징을 모두 담으려면 단지명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과 필요 없는 수식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는 견해가 맞선다.
총 25자로 구성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단지별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재건축 1호인 한양아파트는 건설사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최고급 아파트를 짓겠다고 경쟁하고 있지만, 공작아파트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시공사 선정이 뒤로 밀렸다. 공사비 상승과 경기 부진 등으로 알짜 대규모 단지 등에 집중하는 선별수주 경향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 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명은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란 상징성을 부여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분양수익을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을 앞세웠다. 현대건설만의 고급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이 다음 달 분양 예정인 가운데 새 단지명에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Highluce)’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량리 일대는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규모 교통망이 들어설 뿐만 아니라 주요 정비사업장도 속도를 내면서 천지개벽하는 곳 중 하나다.
17일 본지 취재 결과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새
포스코건설은 전날인 25일 부산 해운대구 ‘상록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운대구 좌동 상록아파트는 1998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5년이 지났다. 부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1호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000가구에서 1104가구로 늘어나며 신축되는 104가
서울 내 소규모 단지에 ‘소규모 재건축’ 사업 바람이 거세다. 소규모 재건축은 규모가 작아 사업성은 작지만, 규제가 덜해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소규모 재건축은 규모가 작은 중소형 건설사의 주요 먹거리였지만, 최근 입지가 좋은 강남권 사업지에서는 대형 건설사도 눈독을 들이는 모양새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달 4일 ‘역삼동(
롯데건설은 27일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을 통해 부산 금정구 부곡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2368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공사비는 8103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
전용 39~173㎡형 2533가구 규모독립문역·서대문역 '더블 역세권'강북권 첫 3.3㎡당 3000만원 돌파강북삼성병원 등 생활 인프라 풍부"희소성 높은 대표 도심형 아파트부동산 하락장에도 집값 방어 유리"
'집터디'는 집과 스터디를 결합한 코너로, 독자들은 현장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기사를 통해 임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집터디 코너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843가구 규모…서초구 핵심입지현대-포스코 시공사 경쟁 '2파전'방배동 일대 12곳 재건축사업 속도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재건축이 순항하고 있다. 방배동은 전체 12곳에서 재건축을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초구는 8일을 기해 방배신동아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