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위기에서 벗어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연휴 첫 날인 28일 "하나 된 힘으로 무능한 정권에 맞서고 국민의 삶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단식 중단 후 회복을 위해 입원 중인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한 채 민생을 팽개친 사이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전면적인 국정 쇄신 및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째인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단식투쟁 24일 차인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혼란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22일 이재명 당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뜻을 알았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식ㆍ정성호ㆍ김성환 등 민주당 의원 약 20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병상 단식 중인 이 대표와 면담을 했다.
이들은 이 대표를 만나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이재명 사퇴는 없다. 야당 탄압 공작에 놀아난 것은 해당행위,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같은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며 “적과의 동침”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 대표는)체포동의안 표결이 될 때까지는 단식을 풀지 않고 계속 끌고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교수는 1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권유에 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의 단식은 체포동의안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이제 그만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전직 대통령은 모든 것을 역사에 맡기고, 침묵해야 하거늘 북핵을 방조하여 국민을 핵 노예로 만들고 재임 중 400조 빚을 내어 퍼주기 복지로 나라 재정을 파탄시켜 부채 1000조 시대를 만든 사람이 아직도 무슨 미련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병상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빨리 기운을 차려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하다”며 단식 중단을 설득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 대표가 입원한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찾아 이 대표를 문병했다. 그는 “(이 대표) 마음에 충분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이 상경하면서 이 대표를 만날까’라는 질문에 “그렇게 알고 있다. 행사는 여의도에서 5시에 시작하고, 그 전에 병원에 가서 이 대표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을 찾는다.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것으로 퇴임 이후 첫 서울행이다. 장기 단식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한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를 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19 기념행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8일 단식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건강을 회복하신 후 차분하게 만나 민생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경우든 제1야당 대표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생기는 일은 없어야겠다”며 이
“尹, 공안검사 출신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이재명, 정상적 야당 역할로 돌아와 주길”
유승민 전 의원은 18일 “이번 개각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이념전쟁이라는 걸 아예 본인이 그냥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대놓고 싸우자는 개각”이라며 “국무위원들 모아놓고 싸워라 이러지 않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7일, 18일차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한 이재명 대표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이 대표의 완강한 거부해 무산됐다.
지도부는 ‘신속히 입원해야 한다’는 담당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15분쯤 국회 본청 앞으로 119구급차를 호출했다.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단식 농성장인 당 대표실에 들어가 이 대표에게 병원 입원
단식 18일차인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유지하기 어려운 몸 상태에서도 기약없는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뚜렷한 출구전략은 보이지 않는다. 검찰이 이번 주 초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란 관측이 나온 만큼 당 입장에선 체포동의안 표결로 당내 갈등이 격화할 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기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건강이 악화해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도록 이제 단식을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 단식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정파가 다르고 이견이 있더라도 정치는 협의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
1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건강이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입원을 권고한다는 의료진 소견이 나왔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외부 의료진 소견을 대신 전했다.
천 의원은 "단식 16일째 현 상태는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있고 특히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
李, 건강 악화로 단식장소 옮기고 공식일정無정부 무반응…'文 역할론' 출구전략 부각박지원 "文 수일 내 상경해 단식 만류해야"文, 평양선언 기념식 참석차 19일 서울行
단식 보름째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력적 한계를 뚜렷하게 보이면서 당 안팎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여당의 미온적 반응 탓에 단식 중단 계기가 마땅치
정책 의총 연 민주당, 선거법 개정안 결론은 못 내“선거법 두고 당내서도 이견 많아”“‘비례성‧지역균형’이 큰 기준...병립형은 논의 안 했어”日오염수 방류 후속조치 법안 추가 당론 채택의원들, 단체로 李 찾아가 ‘단식 중단’ 촉구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