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와 태양광, 철강에 이어 지식재산권이 트럼프발 통상 압박의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내 제약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업계는 미국 제약사들이 수출을 늘리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면서 선을 긋고 있지만 미국발 통상전쟁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2일 미국무역
복제약(제네릭)이 발매되면 전체적으로 동일 성분 의약품의 처방이 더 늘어날까?
지난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간 펼쳐진 논쟁이다. 이날 토론회는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면서 합리적인 의약품 보험약가 체계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토론 과정에서 제네릭과 약품 처방
지난 몇 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보험 약가제도로 지목된다. 장기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신약을 개발해도 보건당국이 제 값을 쳐주지 않는다는 불만이 팽배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약가제도 개편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약가 산정기준을 종전보다 상향 조정하며 제약업계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약가제도에 대한 불만은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약가제도 개편안으로 제약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미약품,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신약 또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제약사들은 약가 우대 혜택을 받을 전망이지만, 케미칼의약품을 다루는 제약사나 다국적 제약사는 혜택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한동안 잊혀지는가 했던 리베이트가 또 이슈다. 한 다국적제약사의 리베이트 의혹 불똥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압수 수색으로 튀었다. 국내 중소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리베이트 사건이 간헐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한미약품 등의 신약 성과로 모처럼 훈풍이 불었던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한 제약사 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16에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했다.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 내 취업·창업 잡페어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한미약품 등 52개 기업이 참석해 청년인재 찾기에 나선다.
잡페어 참여기업 명단을 보면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한국얀센
다국적 제약사가 잇따라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보수적인 문화로 인해 여성 CEO가 거의 없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엘러간은 지난달 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이사를 아시아 4개국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지사를 비롯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지사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올해 하반기 회원사 사회공헌활동 중 자원봉사활동만을 조사한 결과,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약 28개의 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KRPIA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제약사의 임직원들은 △사회약자층 건강 지원 △환자 정서적 지원 △사내 봉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제2의 한미약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제약업계 6개 단체장·이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서 정 장관은 "제2, 제3의 한미약품 사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18일,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9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GSK 한국법인 김진호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진호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제약산업에 헌신하면서 혁신적인 신약 및 예방백신의 보급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가교 역할에 기여
대웅제약은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9회 약의 날’에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희석 대외협력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윤채하 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8개
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한국 제약산업 공동콘퍼런스 2015(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KPAC 2015)’를 개최하고, 연구·개발(R&D) 중심의 환경 조성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19일 오전 9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진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GSK는 그룹 전체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SVP)으로 한국을 포함한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해 온 김진호 회장이 오는 12월 31일 퇴임한다고 30일 밝혔다.
GSK에 따르면 김진호 회장은 지난 40년간 제약업계에 종사한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국내 제약업계가 다시 한 번 ‘불법 리베이트 관행’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검찰이 지난해 수사에 착수했던 K대학교 지역병원 리베이트 수사 결과가 최근 발표되면서다.
이 리베이트 사건에는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윤리경영을 부르짖던 다국적 제약사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더했다. 리베이트 수법까지 점점 교묘해지고 은밀해지면서 리베이트 척결이라는
한국제약협회(KPMA) 이사장단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단은 25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환영의 뜻과 함께 향후 약가제도를 비롯, 합리적인 산업정책을 펴줄 것을 기대했다.
양 협회는 간담회에서 “정진
제약업계 자율준수프로그램(CP) 업무 담당자들은 한국제약협회(KPMA) 공정경쟁규약 전반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반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강연 및 자문 부분은 공정경쟁규약으로 해결되지 않는 모호성이 여전히 존재, 실무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반포동 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락(樂)&약(藥)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폰용(iOS)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복약알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아이폰용(iOS) 모바일 앱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
한국제약협회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실시한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다수 회사로부터 리베이트가 여전한 것으로 추정된 3개사가 경고를 받았다. 제약협회는 향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CP 아카데미 개최 등 회원사들의 윤리경영 정착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지난 14일 제2차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지난해에도 높은 수준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6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지난해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약 21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0.44%였다.
이는 지난 20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김옥연 회장 선임으로 KRPIA는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김옥연 신임 회장은 제10대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제11대 김진호 회장(GSK한국법인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부터 KRPIA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