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단원들과 전 직원 100여 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그 기간 동안 나대한이 일본 여행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국립발레단으로부터 해고 징계를 받은 나대한은 40여 일 만인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은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지만 결국 해고가 확정되었다.
◇'자가격리 위반' 나대한 사과 "경솔한 행동 인정, 자숙할 것"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일본여행을 다녀와 해고된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13일 뒤늦은 사과를 했습니다. 나대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나대한이 소속된...
코로나19 자가격리 규정을 무시해 해고 징계를 받은 전(前)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사과에 나섰다.
나대한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거세지자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 이름으로 사과문을 냈으며, 지난 1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을 해고했다. 국립발레단에서 단원이 해고된 것은 창단 58년 만에 처음이다.
국립발레단 규정에 따르면 징계를 받은 단원은 14일 이내로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10일 내로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이다. 재심 청구에 따른 징계위원회는...
이에 이재우는 “충분히 숙지하고 자숙하며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2일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 강수진은 나대한의 이탈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오는 1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재우에 대한 징계 역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국 국립발레단 측은 이를 사과하고 나대한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대한의 일본여행이 밝혀진 것은 그가 올린 SNS 사진 때문이었다. 나대한은 SNS에 여자친구와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고 팬들 사이에 이 같은 사실이 퍼지며 공론화됐다. 현재는 나대한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여자친구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립발레단 측이 자가격리 방침을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원 나대한에 대해 사과했다.
2일 국립발레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내부 절차를 거처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후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