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당국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52ㆍ여) 한국제약 대표가 체포되기 전 우리 사법당국과 자진귀국 문제를 협의했다는 주장이 8일(현지시간) 제기됐다.
김씨의 상황을 잘 아는 한 지인은 “애초 김씨는 자진귀국 의사를 보이며 한국 사법당국과 구체적인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었다”며 “중간에 일이 잘 해결되지 않아 미국 이
미국 현지에서 체포된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강체 추장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수사당국이 버지니아주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미국 당국이 곧바로 강제추방 절차를 밟으면 김씨 송환은 1∼2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단 김씨가 귀국을 거부하고 여권 무
숨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체포 과정은 한편의 영화 같았다. 추적팀을 우연히 마주친 김 씨는 선글라스를 낀 채 영어를 못하는 척하며 신분을 속이려 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1시 6분쯤, 김혜경의 전 한국제약 대표가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에 있는 주거지에서 체포됐다.
법
유병언 최측근 김혜경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검찰의 추적을 받아오다 미국에서 체포된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법무부는 미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불법 체류 중이었던 김씨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이민법 위반 혐의로 미국 당국에 체포됐으며, 국내 송환 절차가 진행된다. 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