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16일 긴급회동 이후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퇴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총리는 여전히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남미 4개국 순방에 앞서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오후 3시부터 40분간 독대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3000만원을 수수한
정의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긴급 회동에 대해 “국민들 농락하고 여당대표 왕복달리기 훈련시킨 어이없는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도대체 왜 급히 만난 것인지 알 수 없는 정치쇼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안의 엄중함에 비해 그 결과는 논평할 내용이 전혀 없는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일자리 창출법안들인 여러 민생경제 법안들도 4월 국회에서 꼭 처리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0분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긴급회동을 가진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은 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 대통령은 또 “공무원연금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떠한 조치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고,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0분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긴급회동을 가진 뒤 국회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