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굉필 검색결과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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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말투데이] 소은행괴(素隱行怪)/밀프렙족 (10월7일)

☆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명언 “저 따지기를 좋아하는 작은 지혜들은 한갓 물건만 볼 뿐 그 이치를 생각 못 한다.” 조선 성리학자로 기호사림파(畿湖士林派)의 중심인물.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우면서 특히 ‘소학(小學)’에 심취해 ‘소학동자’라 자칭했다. 1498년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나 평안도 희천에 유배된 그는 그곳에서 조

2022-10-07 05:00
[하루 한 생각] 7월 25일 呻其佔畢(신기점필) 눈에 보이는 천박한 것만 되뇌는 공부

남이 지어주었든 스스로 지었든 아호에는 본인과 남들의 지향과 바람이 담겨 있다. 가령 신독재(愼獨齋)나 신독(愼獨)은 “군자는 반드시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君子必愼其獨也]는 대학, 중용의 말에서 따온 아호다. 다산 정약용은 “하늘은 형상도 소리도 없지만 인간을 낱낱이 굽어보고 있으니, 이런 사실을 깨달아 깜깜한 방에 혼자 있을 때에도

2015-07-25 07:15
[하루 한 생각] 6월 13일 道學政治(도학정치)

[하루 한 생각] 6월 13일 道學政治(도학정치) 지도계급이 몸소 도학을 실천하는 정치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후세의 사림파 유학자들로부터 계파를 초월해 조선 성리학의 도통을 잇는 인물로 높이 평가받은 선비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내 임금을 요순으로 만들고 내 백성을 요순의 백성으로 만든다”는

2015-06-13 07:45
[최효찬의 명문가 자녀교육 따라잡기] 거창한 이론보다 일상의 실천 '소학' 중시- ‘김굉필 家’②

영어나 수학 공부에 순서가 있듯이 조선시대에도 공부에 순서가 있었다. 사서는 기본적으로 대학-논어-맹자-중용 순이었다. 이는 주자학을 정립한 주희(주자)가 주장한 것이다. 주자는 사서를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을 먼저 배워야 한다며 책을 펴냈는데 그것이 바로 소학이다.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 독서장에서 소학-대학-논어-맹자-중용-시경-

2014-05-14 10:45
[최효찬의 명문가 자녀교육 따라잡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 '김굉필 家' ①

지난해 이맘때쯤 나는 우연히 지인의 소개를 받고 서울 종로5가 연강홀 앞에 있는 한 한의원에 간 적이 있다. 한 번은 원장실에서 빼곡히 적힌 경구들을 보고 크게 놀랐다. ‘잠을 깨고 독서하라’라는 문구는 1997년 9월 11일이라는 날짜 표시와 함께 책장에 포스팅돼 있었다. 김효영 원장은 “이 문구는 자신의 모교인 경동고교 도서관에 걸려 있다”면서 고교 시

2014-05-0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