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동생 김세환씨가 사고 당시 김 선장과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김 선장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이 선장에게 "형님에게 하직인사를 해야 되겠습니다"라며 "저는 이 배하고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결국 106명 실직 위기
경비원이...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러시아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 선장 김계환(46)씨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전해진 가운데 육성이 공개되지 않아 관심이 쏠린다.
501오룡호의 김계환 선장은 배와 함께 침몰되기 전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에게 "배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지막 무선을 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김계환 선장의 외삼촌 장무 씨는 “김 선장이 어린 시절부터 자기가 맡은 일은 해내는 성격이었고 책임감이 강했다”면서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선장으로서 명예로운 마도로스의 길을 걸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 선장 김계환(46)씨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3일 전해졌다.
김계환...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러시아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오룡호 선장김계환(46)씨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 전해진 가운데 승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달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색·구조 작업을 주관하는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만청 해양조정구조센터 관계자는...
한편,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의 김계환 선장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69오양호' 이양우 선장에게 "형님에게 하직 인사를 해야 되겠습니다"라며 무전을 보냈다. ▶관련기사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살아있으면 소주 한잔합시다"...오룡호 김계환 선장 누구]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교신이 심상치 않음을...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침몰한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교신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며 오룡호 김계환 선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룡호 김계환 선장은 23세에 통영 경상대를 졸업하고 쭉 선원생활을 하다가 2003년 사조산업에 입사했다. 사조산업에서 일등 항해사로 3년간 일하다가 평소 절친했던 같은 회사 소속 이양우 선장의 추천으로...
'오룡호 선장 마지막 교신'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의 김계환 선장이 "배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지막 무선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김 선장이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에게 "배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지막 교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계환 오룡호 선장의 동생 김세환 씨는 3일 지난 2일 김 선장과 같은 회사 소속 69오양호 이양우 선장 사이에 이뤄진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김 선장은 배가 가라앉기 직전 이 선장에게 "형님에게 하직인사를 해야 되겠습니다"라며 마지막 무전을 보냈다. 이 선장은 김 선장에게 '빨리 나오라'고 타일렀지만, 김 선장은 "저는 이...
이날 서베링해에 함께 있던 501오룡호와 같은 선사(사조산업) 소속 트롤어선인 ‘96오양호’의 이양우 선장과 501오룡호 김계환 선장은 사고 당일 아침부터 오룡호가 침몰할 때까지 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측은 96오양호의 피항시점은 특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최소한 501오룡호보다는 먼저 피항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선장은 “그물을 걷어 올리겠다”...
1일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선장김계환·46)가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 '501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비롯해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