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뻥튀기·이익 줄여 탈세…집행률 높이려 ‘허위 완공’ 등 꼼수
“국민생활 밀접…감사기준 높여야”
국세청이 339개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것은 공공기관의 분식회계를 통한 실적 뻥튀기와 이익 줄이기를 통한 탈세가 만연해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의 실적 평가가 성과급은 물론 기관장 거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성과를 과대 포장하는 편법이 되
‘57 대 1’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관인 국책은행의 평균 입사 경쟁률이다. 올해 기업은행의 경우는 127 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취업준비생들이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국책은행에 입사하려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국책은행의 높은 급여와 안정적인 임금체계, 뛰어난 복지혜택 때문이다.
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 IBK기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영향으로‘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금융공기업의 임원 연봉이 지난 2년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업무 추진비도 4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관 수장들이 지난해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총 1억7515만원으로 집계됐다.
8개 기관장의 업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융공기업 수장 물갈이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평가결과 E등급의 경우 해임이 확실하지만 박근혜 정부 취임 초기임을 감안할 때 C와 D등급을 받은 기관장 역시 교체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
금융 공공기관장 중 민유성 산업은행장의 재산이 일가를 포함 52억원으로 최고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782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민 행장은 지난해 말 기준 부인과 자녀를 포함한 재산가액이 52억원에 달해 금융공기관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민 행장은 본인과 부인 명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