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역은 1942년 4월 영업을 시작, 중앙선의 모든 열차가 정차하던 중앙선 중요 역사다. 옛 풍기성의 서문 자리에 위치한 중앙선 풍기역의 위상은 중앙선 급수탑에서 엿볼 수 있다. 높이 30m, 저수량 50t의 풍기역 급수탑의 크기와 위용은 전국 최대라 할 수 있는데, 바로 풍기역이 중앙선의 정중앙이기 때문이었다.
중앙선을 지나는 모든 기차가 목을 축이던
일제 강점기 사회운동에서 주목받은 한 여성, 그 이름 봉운! 봉황처럼 구름처럼 자유롭게 떠다녔다는 뜻일까?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우봉운(禹鳳雲·1889~?)은 정신여학교를 나와 1909년경 대구 계성여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이후 중국의 북간도로 가 1912년 가을부터 이동휘(李東輝)가 주도하던 명동촌(明東村)의 삼국전도회에 가입하고, 명동여학교 교사
천안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 애국시·어록비 공원에 ‘세우자 우리나라 우리 손으로 독립한 정신없이 독립은 없다’라는 독립운동가 한훈의 글귀가 있다. 대한독립을 위해 젊음을 불사른 열혈청년 한훈(1892. 2. 27~1950. 9. 10)은 1910년대 국내의 대표적인 비밀결사인 광복단을 이끌었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한훈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당숙에게 입양
대법원은 13일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법률가이자 정치인,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면모와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김병로 선생은 1948년 초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해 사법부 독립의 기틀을 세웠다.
그는 일제 치하에서 법률지식을 활용한 독립운동에 힘썼고 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