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유한양행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존경받는 명문가 기업으로 꼽힌다.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는 생전에 “조직에 친척 있으면 회사 발전에 지장을 받는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 우리 친척을 다 내보내야 한다”며 부사장을 지낸 아들, 조카를 회사에서 해고했다.
유 박사는 과거 정치자금 요
경주 최부잣집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60여년이 지난 지금 경주 최부잣집의 ‘부(富)’는 지속하지 않지만 그 ‘명성’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더욱이 이제는 경영학의 연구 대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주 최부잣집은 1947년 대구대학교를 설립하는 데 전 재산을 기부함으로써 17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부의 대물림을 마감했지만 그것으로 최부잣집이 사라진 것이
벌써 1년 전의 일이다. 2012년 12월 2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토론회장은 600명의 사람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여느 학술대회와 달리 촌부와 촌로 등 장삼이사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수백년 동안 존경받는 부자로 꼽힌 경주 최부자 학술 심포지엄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참가자들이 이동했다. 600여
요즘 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경영학과가 인기 학과가 된지 오래됐습니다.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 청년들은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할까요? 우선 훌륭한 사업 추진 능력과 더 나아가서는 사회에 공헌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데요.
성공적인 기업가라고 하면 매출을 많이 올리는 기업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성공한 기
정운찬 전 총리(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는 5일 “동반성장이 양극화 문제를 완화해 사회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 출판기념회를 갖고 동반성장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반성장에 실패하면 서민경제가 파탄나고 경제전체가 파탄나고 사회가
경기불황 속에서 대기업이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투와 불공정한 거래로 중소상인들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재벌 2, 3세들이 빵집이나 커피숍 등 동네 상권을 체인점 형태로 장악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
공정사회란 부패가 없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며 사회적 배려가 있는 사회를 말한다. 그동안 재벌들은 대기업 중
‘경주 최부자’종손 최염 중앙종친회장
내년 백산무역 세운 할아버지 자서전 출간
최근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성장의 과실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 최부자 일가가 재조명받고 있다. 10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종친회 사무실서 만난 최부자 가문의 종손 최염(79) 경주최씨 중앙종친회
신세계그룹이 경주 최부자에게 동반성장을 배운다.
신세계(대표 정용진 부회장)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1년 신세계 윤리경영 임원 워크샵’을 열고 올해 윤리경영 중점 추진 테마인 ‘동반성장’의 실천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윤리경영 워크샵은 '400년 부자의 비밀 경주 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표준협회,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4회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 및 제2회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가 제2회 기업가정신주간의 일환으로 4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