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는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확산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이차전지의 경우 트럼프가 전기차에 비판적이며,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후퇴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이는 코스닥 지수 부진에도 영향을 줬다.
김영환 NH투자증권...
고금리, PF위기, 미분양 3중고에 시달린 건설주KRX건설 지수, 지난달 52주 신저가 기록바닥 다졌나…반등의 움직임 '꿈틀'증권가 시각 엇갈려…하방 리스크 제한적 vs PF 후유증 장기화 전망
최근 하락하던 건설주가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바닥을 찍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투자업계에서는...
확정수익을 위해 배당주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모든 종목을 살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은행주만 사는 것보다 자동차나 건설주를 같이 사는 게 분산 효과가 있다”며 “또한 변동성이 크다면 배당락 전에 주가가 급변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 유리하다”고 했다.
매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주택 도급 사업은 위축될 수밖에 없어 작년 무너진 신규 주택 착공 사이클은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주요 건설주 주가는 개별 종목마다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올해 들어 DL이앤씨는 19.56% 상승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19.83% 하락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각각 4.46%, 0.43% 오름세를 보였고, 대우건설은 4.34% 내렸다.
이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주 투심이 악화된 국면에서 DL이앤씨는 연초대비(YTD) 13% 상승을 기록 중”이라며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3개월간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효과도 있겠지만, DL이앤씨의 PF 관리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DL이앤씨의 도급사업 PF 보증 규모는 3150억 원(자기자본 규모 대비 7.8%)에 불과하다”며...
태영건설 주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건설주는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난달 27일 이후 ‘KRX 건설’ 지수는 3.37% 하락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우려가 불거지면서 매도세가 나타난 셈이다.
정작 진원지인 태영건설만 연초 들어 큰 변동성을 보이는 데에는 부도설과 워크아웃 신청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韓 연기금, 2분기 美 AI관련주 투자↑美 큰손들은 ‘공포’ 전략…버핏 건설주‧금융주 베팅서학개미 ‘픽’은 미국 장기 국채 ETF
“탐욕에 팔고, 공포에 사라”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 그는 과거 신문 기고에서 이 같은 비슷한 얘기를 했다. 그는 당시 기고에서 대공황 때인 1932년 7월 8일 다우지수가 41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경제 상황은 1933년...
국민연금은 지난해 같은 시기 5% 이상 보유하고 있던 건설, 미디어, 증권, 금융 업종을 5% 이상 지분에서 제외했다. 대표적 건설주인 HDC, 코오롱글로벌, SK오션플랜트 등이다. 금융업인 대신증권, 다우기술, 카카오페이와 엔터주로 분류되는 에스엠,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도 모두 줄였다. 당시 국민연금은 에스엠과 JYP엔터 지분을 각각 7.8%, 8.3% 보유하고...
이 외 삼성엔지니어링(28.54%), 현대건설(12.46%), 대우건설(4.90%), GS건설(0.71%) 등 대형 건설주도 상승세다.
건설주의 상승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여서다. 실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매출액 인식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결과를 기다렸던 현장들이 2분기로 밀렸지만, 수주 가능한 규모와 가능성은 동일하다”며 “연초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수주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한 만큼, 현대건설도 가능하다. 건설주 톱 픽(TOP PICK)으로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했다.
올해 아파트 신규 분양이 줄면서 미분양 리스크가 감소하고,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합산 기준 올해 예상 신규 분양은 7만5000세대로 전년 대비 7.5%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경기...
올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연결기준 약 7조9000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거란 기대감에 건설주에 대한 투심이 되살아난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700원(29.91%) 하락한 5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거란 기대감에 건설주에 대한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320원(29.44%) 오른 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건설우는 전 거래일 대비 8900원(29.97%)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동부건설은 약 7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건설주들이 장중 강세다.
1일 오후 1시 43분 기준 동부건설은 가격제한폭(29.44%)까지 오른 1만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DL건설(8.57%), 신세계건설(7.76%), 일성건설(7.55%), 동신건설(7.14%), GS건설(6.84%) 등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유안타증권이 대우건설에 대해 거점 국가 위주의 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국내 주택 의존도를 낮춰갈 전망이라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00원을 유지했다.
29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대우건설 연결 영업이익은 5132억 원으로 연중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주택‧건축 원가 부담을 감안하면 3.8% 감소에 그치며...
정책 등 내부적 요인보다 외국인 수급이 국내 증시 반등의 키를 쥐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허니문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게 증시 전체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보다는 현 정부 정책에 따른 업종별 수혜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탈원전 정책 폐기에 따른 ‘원전주’나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건설주’ 등이 대표적으로 꼽고 있습니다.
건설주들은 하반기 건설업종의 실적과 분양, 신규수주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건설사 실적은 기반영된 건자재가 상승 부담, 현장별 공사진행률 확대 및 수주잔고 믹스 변화 등을 고려 1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다소 부진했던 대형사 신규분양...
이어 "시가총액 1469억 원,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566억 원 추정으로 P/E 2.6배 수준"이라며 "올해 자본 2684억 원 추정으로 P/B 0.55배 수준(ROE 21%)으로 건설주 유사 종목 대비 누구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작아 소기업으로 인식되고, 이에 따라 시장에서 이익 안정성에 의문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윤석열 당선에 건설주 들썩
18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범양건영으로, 지난주 대비 49.44% 오른 5970원에 장을 마쳤다.
범양건영은 부산에 있는 건설사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산 엑스포 유치, 가덕신공항, 산업은행 이전 등을 언급하면서 주가가 올랐다. 특히 16일엔 30% 가까이 주가가...
1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성건설과 범양건영, 플랜티넷, 서울리거, 랩지노믹스, 세림B&G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공급 정책 콜라보에 중소형 건설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과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 공조 기대감에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