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강원 북부 산간 지역에 이례적인 5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향로봉에 2.5㎝의 눈이 쌓였다.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설악산에도 고지대를 중심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소청대피소에 2㎝의 눈이 쌓인 것으로
올가을 들어 서울 기온이 가장 낮은 5.9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설악산에는 올가을 첫눈도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기준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강원 화천군 광덕산에도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북쪽에서 기압골이 내려오면서 이날 아침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는데, 기온이 특히 낮은 높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강원 영동지역에도 물폭탄이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강원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삼척 궁촌 342㎜, 삼척 290㎜, 강릉 285.2㎜, 북강릉 247㎜, 강릉 강문 246㎜, 동해 달방댐 254㎜를 기록했다.
특히 영동지역은 시간당 최대 6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6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차량 고립과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1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강원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동해안 국도에서는 크고 작은 눈길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장구를 미처 장착하지 못한 차들이 뒤엉켜 한때 고립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양양군 강현면의 한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이 관측됐다. 산의 80% 가량이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는 다음 달 17일께로 예측됐다.
29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설악산의 첫 단풍이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게 이날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보통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은 단풍 시작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방됐습니다. 수십만 명의 상춘객이 윤중로를 찾아 간만의 봄꽃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영등포구는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보행로를 개방하기로 했는데요. 13일 찾은 윤중로는 이미 벚꽃이 많이 진 모습입니다.
예년보다 봄꽃이 빨리 진 것 같다고요? 기분
강원도 곳곳에 폭설이 내리면서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전 8시 30분께 양양군 서면6터널 인근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양양 방면 145.5㎞ 지점에서 차량 5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돌했다. 차량 5대와 후속 사고 차량 6대 등 11대가 뒤엉키었고, 사고 수습으로 이 구간 통행은 2시간 가까이 통제됐다.
이 구간에선 정오께에도 차량 2대
강원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19일 일부 산지에는 50㎝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56㎝, 미시령 38㎝, 설악산 29.4㎝, 삽당령 28.9㎝, 강릉 왕산 20.4㎝, 대관령 19.9㎝, 태백 14.4㎝ 등이다.
또 평창 면온 6.1㎝, 횡성 안흥 5.5㎝, 철원
성탄절인 25일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이튿날 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이 영하 10도에 머물렀고, 춘천과 청주 등도 영하 5~6도를 나타내고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오전 9시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21.2도까지
밤사이 굵어진 눈발로 영동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속초에 55.9㎝의 눈이 쌓였다. 이와 함께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양양 33㎝, 강릉 25.5㎝, 동해 2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산간 지역 역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미시령 19.4㎝, 진부령 19.1㎝, 구룡령 6.2㎝
시간당 50㎜에 육박하는 게릴라성 폭우에 강릉의 아침 출근길이 물바다로 변했다.
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옥계 158.5㎜, 동해 142.7㎜, 강릉 137.3, 삼척 81.5㎜, 양양 46.5㎜ 등이다.
특히, 오전 7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된 강릉에서는 새벽에 시간당 45㎜의 장대비가 쏟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2일 오전 강원 양양군 구룡령에 밤새 내린 많은 눈이 쌓여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구룡령 18.5㎝, 대관령 1.6㎝의 눈이 쌓였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강원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2일에는 대설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홍천 구룡령에는 18.5㎝의 폭설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구룡령 18.5㎝를 비롯해 대관령 1.6㎝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려
미시령에 70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폭설이 쏟아진 강원 영동에 2일 오후까지 5~10cm의 눈이 더 내릴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미시령 72cm, 진부령 65cm, 설악동 53cm, 구룡령 49.7cm, 양구 해안 40.1cm, 대관령 26.5cm, 임계 27.5cm, 태백 1
엿새간 755mm 물폭탄이 쏟아진 강원 철원지역에 한탄천이 범람한 데 이어 임진강 지류 하천이 추가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6일 철원군에 따르면 임진강 지류와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643가구 1148명의 주민이 생필품과 옷가지만 챙긴 채 겨우 몸만 피신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철
절기 ‘한로’(寒露)를 지나면서 올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 산간 전역과 양구·평창·인제 평지, 횡성, 화천, 철원, 태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 ‘한로’인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예보에 따르
4월을 시샘하는 눈이 강원도 산간을 뒤덮었다.
10일 강원도 산지와 태백지역에 20cm 안팎의 눈이 쌓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대관령 22.5㎝ 태백 22㎝, 평창 스키점프대 21㎝, 정선 사북 16.3㎝, 강릉 왕산과 고성 향로봉 각 15.6㎝, 진부령 8.7㎝, 미시령 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강원 태백,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