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페스티벌’(사진=MBC)
MBC ‘드라마 페스티벌’이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시청자를 찾아온다.
14일 MBC 관계자는 “지난 9월, 상암시대 개막특집극 ‘터닝포인트’,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을 연달아 선보였던 ‘드라마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2부작 ‘포틴’을 시작으로 1편씩 총 6작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일본작가 이시다 이라의 성장소설 ‘4TEEN’(신조사 간행, 기획협력 신조사)을 원작으로 각색된 ‘포틴’은 일본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10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틴’ 역시 만 14살 소년들을 전면에 내세워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세상과 부딪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유도할 전망이다.
‘여왕의 교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배우 천보근이 영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홍요셉, 성유빈, 윤석현이 각각 회원, 준, 현수 역을 맡는다. 이밖에 배우 차태현이 성인 영훈 역으로 특별 출연했고, ‘기황후’에서 열연한 유인영,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도 출연한다.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 반열에 올랐던 이윤정 PD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