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내외 정기노선 주 358회 확대…동계 운항스케줄 확정

입력 2014-10-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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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발 오키나와, 하노이 노선 등의 신규취항과 국내외 증편 등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운항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전년동기 운항횟수 주 294회와 비교해 21.8% 늘어난 주 358회로 확대한다.

국내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에서 대구-제주 노선을 추가해 4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주 168회 운항하던 운항횟수를 29.2% 늘려 주 217회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운항횟수인 주 105회에서 주 133회로 26.7% 증편한다. 특히 제주행 오후 8시30분과 김포행 오전 8시 등 늦은 저녁시간과 이른 오전시간의 항공편 신설을 통해 수도권과 제주를 오가는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제주 노선은 주 49회에서 56회로 늘어나며, 청주-제주와 대구- 제주 노선의 주 14회는 유지된다.

국제선에서는 기존 16개의 정기노선을 19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항편수도 전년동기 주 126회에서 주 141회로 늘린다.

오는 12월 1일 인천-일본 오키나와 노선, 12월 18일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각각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내년 1~2월 중에 부산-괌,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인천-타이 방콕 노선을 12월 18일부터 주 14회로 증편하고, 내년 1월에는 인천-중국 자무쓰 노선을 주 2회로 늘린다.

동계 운항스케줄 확정으로 제주항공의 국제노선은 7개국 15개 도시 19개 노선으로 늘어나 4개의 국내노선을 포함하면 모두 23개의 국내외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동계 운항계획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5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규모의 경쟁’을 통해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지속적인 증편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노선구성의 다변화로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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