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럭셔리 남성관 오픈…1조 클럽 가입 시동 건다”

입력 2014-10-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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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본점이 이달 럭셔리 남성관을 열고,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8월 본점 신관 7층에 남성 클래식ㆍ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이달 100여개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한데 모은 럭셔리 남성관을 신관 6층에 새롭게 연다. 지난해 국내 최초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올 8월 푸드마켓, 이번 럭셔리 남성전문관까지 신세계 본점 연매출 1조 클럽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연매출 1조 달성은 국내 80여개 백화점 중 롯데 본점(1999년), 신세계 강남점(2010년), 롯데 잠실점(2011년) 등 3개 점포만이 보유한 대기록이다. 신세계 본점은 2017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장 이진수 상무는 “신세계 본점은 컨템포러리 전문관 4N5,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마켓, 이번 럭셔리 남성관까지 풀라인 MD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고품격 대표 백화점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번 럭셔리 남성관 완성을 기점으로 올 연말 전문식당가, 내년 화장품ㆍ여성의류ㆍ스포츠ㆍ아동ㆍ생활까지 전 장르에 걸친 리뉴얼로 고품격 대표 백화점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물론 연매출 1조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본점 럭셔리 남성관은 컨템포러리 럭셔리 남성 패션 완성체를 지향한다. 브리오니ㆍ에르메네질도제냐ㆍ벨루티ㆍ페라가모ㆍ꼬르넬리아니 등 기존 클래식 감성 브랜드, 발렌티노ㆍ톰브라운ㆍ몽클레르ㆍ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ㆍ분더샵<사진> 등 컨템포러리 감성 럭셔리 브랜드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최초’,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와 상품들로 가득하다. 빈티지 스니커즈로 유명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디럭스브랜드’는 전 세계 최초 남성 매장이고, 이탈리아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는 밀라노 현지에 이어 세계 두번째, 아시아 최초 단독 매장이다.

국내 최초 남성매장은 발렌티노ㆍ페이ㆍ몽클레르ㆍ콜한 둥이다. 몽클레르 감므블루, 톰브라운 클래식 수트, 벨루티 컴포트화,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니커즈 등은 신세계가 단독으로 소개하는 제품이다.

또 본점 럭셔리 남성관은 패션뿐 아니라 남성들을 위한 토탈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먼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크래프트 라운지를 팝업으로 선보여 테이스팅뿐 아니라 제품별 자세한 설명, 5000만원을 호가하는 50년산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로크ㆍ알든 등 유명 브랜드 구두의 국내 공식 지정 리페어 업체로 선정된 일본 슈 케어 전문 브랜드 ‘릿슈’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웰트화 전창갈이 서비스 등 모든 구두를 케어하는 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잡한 오디오 시스템을 하나의 멋진 가구처럼 디자인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포칼’, 인디 아이웨어를 만날 수 있는 아이웨어 편집숍 ‘옵티컬 W’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더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영식 부사장은 “트렌드를 리드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게 될 본점 럭셔리 남성관은, 전세계 유명 럭셔리 브랜드와 남성과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로 구성돼 명실공히 국내 최고 남성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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