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난데없는 '과자뗏목'이 등장했다. 내용물인 과자보다 충격흡수제인 질소의 양이 터무니없이 많은 일명 '질소과자'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의 유쾌한 시위였다. 실제 이 뗏목은 성인 남자 2명을 태우고 무사히 한강을 건넜다. 질소과자 논란에 대해 제과업체측에선 과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포장의 빈 공간이 70~80%를 넘는 것은 반감을 살 수 밖에 없다. 더 이상 호갱(호구+고객)으로 살고 싶지 않다는 소비자들은 수입과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질소과자'의 실태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