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4일부터 국산 중형 디젤 세단 말리부의 2015년형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는 4일부터 국산 중형 디젤 세단 말리부의 2015년형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스티어링휠을 상하ㆍ전후로 조절해 운전 자세에 최적화된 차량 설정을 제공하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을 적용했다. 또 세련된 감각과 더불어 향상된 주행성능을 보장하는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을 채택한 LT프리미엄 모델을 새로 선보인다.
이밖에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상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타이어 마모를 예방하는 기능을 더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5일부터 2014년형 말리부 디젤 모델 일부에서 발생한 경고 메시지 표시 현상과 차량 출력 제한을 개선하는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 수리를 전국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서 시행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말리부 디젤의 DPF(매연저감장치) 시스템 관련 이슈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사과 드린다”며 “한국지엠은 어떠한 품질 문제에도 정확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가격은 △LS 디럭스 2777만원 △LT디럭스 2998만원 △LT 프리미엄 303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