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파이낸셜, 국내 첫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입력 2014-07-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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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폭스바겐파이낸셜)가 2010년 7월 설립 이래 최초로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규모는 1000억원으로 3년 만기이며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전액은 자동차 할부와 리스를 위해 사용된다.

폭스바겐파이낸셜 회사채 발행의 대표 주관사 업무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과 부국증권이 담당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의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회사채 발행을 위해 내한한 올리버 슈미트 폭스바겐파이낸셜 A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책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통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해 나가기 위한 탄탄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AG의 자회사로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에 대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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