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HD현대일렉트릭과 글로벌 OTㆍICS 보안 강화한다

입력 2024-11-15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성남시에 있는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SK쉴더스와 HD현대일렉트릭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왼쪽)과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쉴더스)
▲14일 성남시에 있는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SK쉴더스와 HD현대일렉트릭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왼쪽)과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는 HD 현대일렉트릭과 운영기술(OT)ㆍ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쉴더스는 HD현대일렉트릭의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 국제표준(IEC62443)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IEC62443은 제조 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국제 표준이다. SK쉴더스는 △진단 및 개선 과제 도출 △OT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구축 △운영, 점검 및 유지보수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는 OTㆍICS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와 연구개발, 사업수행 등에서도 협력한다. 제품의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기회 요소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랜섬웨어 침해사고 중 절반에 달하는 47.8%가 제조업에서 발생했다.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늘면서 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했다.

제조업의 경우 사이버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될 경우 매출 손실, 데이터 유출, 인명사고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SK쉴더스는 반도체, 배터리, 화학 등 다양한 제조 산업 영역에서 OTㆍICS 보안 컨설팅, 솔루션 구축 및 글로벌 OT 보안 규제 대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글로벌 OT 보안의 핵심인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돕기 위한 상시적 협력 체계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컴플라이언스와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HD현대일렉트릭이 차별화된 보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부회장)는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OT 보안 규제가 강화돼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고객의 보안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분야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제조 환경을 구축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26,000
    • -2.43%
    • 이더리움
    • 4,344,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3.81%
    • 리플
    • 1,168
    • +17.62%
    • 솔라나
    • 294,800
    • -5.15%
    • 에이다
    • 838
    • +3.46%
    • 이오스
    • 793
    • +1.67%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92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93%
    • 체인링크
    • 18,440
    • -3.51%
    • 샌드박스
    • 385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