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결산] '베스트11'
2014 브라질월드컵 베스트 11의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BBC에 따르면 최고의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 수비진에 달레이 블린트(네덜란드)-마츠 훔멜스(독일)-지안카를로 곤살레스(코스타리카)-필립 람(독일), 중원에 토니 크로스(독일)-하비에르 마스체르노(아르헨티나), 공격진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아르옌 로번(네덜란드), 그리고 최전방에 토마스 뮐러(독일)를 꼽았다.
주목할 점은 브라질월드컵 베스트 11에 우승팀 독일 선수가 무려 5명이 선정됐다는 점이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2명씩이었고, 콜롬비아 코스타리카가 1명씩 뽑혔다.
개최국이자 대회 준결승까지 오른 브라질 선수는 단 1명도 베스트11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 수비수 티아고 시우바 이외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나마 이들 중 네이마르와 시우바는 3.4위전에는 부상 등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가 꼽은 브라질월드컵 베스트11에서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1위를 차지했다. FIFA의 베스트11에는 브라질에서 시우바와 오스카가 이름을 올렸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은 지난 결승전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골은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교체 출장한 마리오 괴체가 넣었다.
브라질 월드컵 결산 '베스트11'에 축구팬들은 "브라질 월드컵 결산 '베스트11' 네이마르 못들어 안타깝다" "브라질 월드컵 결산 '베스트11', 예상했던 대로네" "브라질 월드컵 결산 '베스트11' 어떻게 개최국 브라질 선수가 하나도 없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