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중앙대학교 장경천 교수가 운영하는 온라인금융 평가팀(구 블래스트씨앤알)이 8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증권사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평가에서 ‘삼성증권 HTS(POP HTS·POP DTS)’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대 온라인금융 평가팀은 지난 1월부터 5월말까지 5개월간 총 30개 증권사의 HTS를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종합점수 91.89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HTS에 대한 트레이딩 △정보제공 △금융상품 △고객지원 △UI디자인 측면 등 총 500여개 항목을 토대로, 특히 HTS의 주문·시세 등 트레이딩과 직결되는 영역에 보다 많은 중점을 두고 평가됐다.
POP HTS와 POP DTS 2가지 HTS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적인 이용이 가능하며, 각각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트레이딩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온라인사업부장 김도완 상무는 “정통 트레이딩 채널인 HTS와 최근 가장 부각되고 있는 MTS 평가에서 모두 업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앙대 온라인금융 평가팀이 지난 6월 발표한 MTS 평가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