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기대주’ 지동원(23)에게 환영 인사를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인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팀에 입단한 지동원에게 “환영”이란 한국어로 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르트문트는 또 지동원과 함께 팀에 합류한 콜롬비아 국적 공격수 아드리안 라모스(28)와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치로 임모빌레(24)에게도 각각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로 환영한다는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던 지동원은 이로써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로 복귀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입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동원이 험난한 주전경쟁을 이겨낼 수 있을까?”, “지참치, 반드시 꼭 살아남길!”, “지난 시즌 준우승 팀에서 지동원을 잘 쓸지 의문이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골...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