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수아레스 핵이빨을 패러디한 '무는남자' 포스터가 화제다.
25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전에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6·리버풀 FC)가 경기 도중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29·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수아레스가 장동건 역할을, 수아레스에게 물린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김민희 역할을 맡은 모습이다. 특히 수아레스는 핵이빨을 들어내고 무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수아레스의 핵이빨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 시절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2-13시즌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바 있다.
또 2010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PSV 아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의 목을 물어뜯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포스터가 재치있네" "수아레스 핵이빨 보니 과거 마이크 타이슨이 생각나네" "수아레스 핵이빨 중징계 내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