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45분께 경기도 안양시 전철 1호선 석수역에서 서울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객들은 역에서 내려 다음 전동차로 옮겨 타면서 열차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전기나 전압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가는 등 보호장치가 가동돼 열차가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레일 측은 “오후 4시를 전후해 선로는 운행이 재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