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혓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지난해 선보인 쿠페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다.
뉴 4시리즈는 역동성과 내구성을 강조했다. 탑을 열고 달릴 때 발생하는 비틀리는 힘에 저항하기 위해 특정 차체 및 섀시 부품을 보강했다. 뒤틀림 강성은 이전보다 40% 향상되었으며, 차체 무게는 20kg 가벼워져 최적의 경량화를 이루었다.
BMW 뉴 428i 컨버터블에 탑재된 엔진은 ‘올해의 엔진상 2013’을 받은 2.0ℓ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으로 파워와 토크, 높은 회전수, 낮은 무게가 주요 특징이다. 이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이내에 가속하며 전자제한 최고속도인 250km/h까지 달린다.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3시리즈 컨버터블보다 전장이 26mm,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났다. 하드탑을 닫았을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은 370ℓ로 이전보다 20ℓ 넓어졌다.
또 BMW 최초로 시트 상단에 넥 워머(Neck Warmer)가 적용됐다. 넥 워머는 주행상황과 운전자의 기호에 따라 3단계로 바람량을 조절할 수 있다.
BMW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0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