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 주요뉴스]MWC 2014 개막ㆍ소치 올림픽 폐막식ㆍ옥소리 재혼 등

입력 2014-02-24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정부 1년…지지율 56%로 안정된 흐름

박근혜 정부 1년을 맞아 조사한 지지율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50%를 웃도는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취임 초 고공비행을 하다 급격하게 추락했던 과거 대통령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0~14일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1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6.4%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55%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정부 지지율은 취임 때 55%로 시작해 꾸준한 흐름을 보였지만, 주요 사건 때마다 출렁거렸다. 한편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는 ‘소통 미흡’ ‘공약실천 미흡’ ‘독선·독단적’ 등이 꼽혔다.

◇ 소치 올림픽 폐막식… 한국 13위

열이레 동안 지구촌을 겨울 스포츠의 향연으로 뜨겁게 달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폐막했다. 지난 8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인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소치올림픽이 24일 오전 1시 14분 같은 장소에서 2014 동계 소치 올림픽 폐막식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 이상 획득과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는데 그치고 종합순위도 13위로 밀려나면서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 오늘 미세먼지 농도 '주의수준' …"어린이·노약자 외출 자제해야"

서울시는 24일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주의보' 수준으로 높여 발령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2일 주의 기준인 '약간나쁨'(81∼120㎍/㎥) 이상으로 올라서고 이날 더 짙어졌다. 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의보 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에 발령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50㎍/㎥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해제된다.

◇ '5000억 대출사기 의혹' 은행 관여여부 쟁점으로

5000억원 대출사기 과정에서 이용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정 등을 감안해 볼 때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출사기를 위해 만든 SPC의 자본금이 단 100원으로 설립된 법인, 명목상 대표자 명의, 설립과정에서 피해 은행들의 사전 인지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밝혀진 이번 대출사건에 연루된 KT ENS 협력업체 8곳이 설립한 SPC는 총 9개다. 이 중 하나·농협·국민은행 등 3개의 시중은행이 대출해 준 SPC는 5곳, 저축은행과 거래한 SPC는 4개다. 추후 조사 결과 대출에 이용된 SPC가 더 밝혀질 경우 대출사기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MWC 2014 개막… 갤럭시S5 골드폰 25일 새벽 4시 공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축제 MWC 2014가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핵심 스마트폰 '갤럭시S5'를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의해 공개된 MWC 초대장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현지시간)에 삼성 언팩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25일 새벽 4시께다. 국제 시간 기준으로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서울)보다 약 8시간 느리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 색상 이외에 골드폰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애플 아이폰5S의 골드 라벨과 비슷한 개념이다.

◇ 작년 체크카드 발급장수 신용카드 첫 추월

체크카드가 작년 말 기준으로 1억701만장이 발급돼 처음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 1억202만장을 추월했다. 신용카드에 부여된 세제혜택이 축소(2013년 8월)되고 불법모집 근절대책(2012년 12월), 휴면카드 정리 및 자동해지제도 도입(2013년 4월) 등 정책 요인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또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카드 발급장수는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태 발표 이후 한달 동안 신용카드는 130만장, 체크카드는 90만장 급감했다. 한국은행은 24일 ‘2013년 지급결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카드 유형별 이용금액에서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엇갈린 운명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신용카드 세제혜택 축소, 신용공여 체크카드(하이브리드카드) 장려 등의 정책적 지원 및 카드사들의 영업 강화로 263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 문화누리카드 오늘부터 신청받아

문화누리카드가 화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분들에게 지원하는 공연 · 전시 ·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 지원금 및 음반, 도서 구입을 지원하는 정부차원의 지원금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부는 앞서 지난 13일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업시행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마쳤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존의 문화이용권에 여행과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이용권으로서,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2014년부터 도입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운영으로 올해 144만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는 730억 원이나 된다.

◇ 옥소리 재혼… 자녀 2명도 출산

배우 옥소리(46)가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소리는 24일 스포츠경향을 비롯한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우 옥소리는 활동 중단 7년 만에 월간<레이디경향>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혼 및 양육권 소송 후 심경을 전했다. 동시에 화보를 통해 변함없는 미모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옥소리는 현재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 세살짜리 딸과 한살 된 아들 등 두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2007년 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옥소리는 “복귀에 대한 제의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고사했다”며 “이제 세 아이의 엄마로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 복귀를 조심스럽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19,000
    • +5.84%
    • 이더리움
    • 4,582,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0.65%
    • 리플
    • 824
    • -1.67%
    • 솔라나
    • 303,700
    • +3.23%
    • 에이다
    • 826
    • -4.73%
    • 이오스
    • 781
    • -5.4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50
    • +0.18%
    • 체인링크
    • 20,250
    • +0.5%
    • 샌드박스
    • 41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