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코오롱 “보험금 외 별도 보상협의 할 것” 공식 발표

입력 2014-02-18 1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의 보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18일 “보험금 외에 별도의 보상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유족 및 피해자들과 성실히 협의할 것이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조트 소유주로서 민형사상 책임이 있는 코오롱은 삼성화재의 패키지형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 코오롱은 건물 붕괴 등 재물손해에 따른 최고 한도 5억원을 지급하는 보험과 사고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사고당 1억원을 지급하는 보험에 각각 가입했다. 현재 보험금 지급 외에 별도의 보상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이날 오전 코오롱 관계자는 유족들과 부산외대 관계자와 장례 절차와 보상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유족들이 코오롱 측의 무성의한 태도에 반발하며 협의를 거부했다. 이어 오후 5시께 다시 코오롱 관계자들은 다시 삼자 대면해 대화를 시도 중이지만 아직까지 입장차만 확인하며 뚜렷한 합의점을 찾진 못한 상태다.

한편 17일 오후 9시15분쯤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에서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되던 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져내리는 사고로 현재 부산외대 학생 등 10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83,000
    • +4.17%
    • 이더리움
    • 4,53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6.72%
    • 리플
    • 1,019
    • +6.59%
    • 솔라나
    • 307,700
    • +4.2%
    • 에이다
    • 806
    • +4.95%
    • 이오스
    • 770
    • +0.13%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8.91%
    • 체인링크
    • 18,900
    • -1.51%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