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 여자 컬렁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덴마크와의 경기를 갖는다.
주장 김지선(27)을 비롯해 신미성(36),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 10위)은 현재 2승4패로 일본과 함께 공동 7위다.
지금으로써는 4강 진출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당초 4강 진출의 기준치였던 6승(3패)을 달성할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이 4강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미국(17일)을 반드시 잡은 후 18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전까지 넘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밤 11시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가 열린다. 김보름, 노선영, 양신영이 이 경기에 출전한다. 17일 새벽 1시 15분부터는 봅슬레이 2인승 1~2차 주행이 펼쳐진다. 이 경기에는 서영우, 원윤종, 김동현, 전정린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