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국민·롯데카드의 고객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된 가운데 해당 회사의 콜센터 여직원들이 카드사들의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윗선은 책임 따위는 버리고 퇴사했는데 콜센터 직원들은 남아서 뒷처리를 다하는구나”, “환경미화원 있다면 쓰레기 막 버려도 되나. 제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라”, “배려 상실의 시대”, “콜센터 직원들은 해당 회사 직원 아니다. 협력 아웃소싱 파견 혹은 도급직원이다. 적당히 해라. 그 사람들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책임 회피하고 도망 간 간부들, 당신들이 소비자들의 총알받이를 하는 게 맞다”, “본인의 과실이 아닌 것도 알고 감정 노동자들의 고충도 이해하는데 회사가 잘못하면 그 불만 처리하는 거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 “고충은 알겠는데 그럼 소비자는 누구와 상대해야 하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찜통·냉동 교실’ 탈출? 정부가 올해 일선 학교에 전기요금을 800억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찜통·냉동 교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티즌들은 “초·중·고등학교 1개교당 1000만원이 추가 지원? 이걸로 가능할까? 중장기적으로는 교육용 전기요금 자체를 내려야 한다”, “애들 공부하라고 강요하면서 기본적인 배려는 안 하더라. 공부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받는데 한파나 무더위 같은 이상기온하고도 싸워야 하나”, “정부 지원금 중 일부는 이사장이나 교장, 교감 지갑 속으로 쏙 들어가겠지”, “전기요금 지원보다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게 정답이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다. 애들 공부하는 데 전기 아끼지 말고 공급해라. 원전 비리 안 생기게 감시만 잘해서 애들 담보로 배 채우게 하지 마라”, “어떻게 교육용 전기가 산업용 전기보다 비싼가?”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