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25‧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내셔널리그(NL)에서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쇼의 사이영상 수상은 2011년 이어 두 번째다.
커쇼는 올 시즌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고 탈삼진 232개를 기록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야구기자협회에 의한 사이영상 투표에서 커쇼는 선거인단 30명 중 29명에게 1위표(7점)를 받아 총 207점을 얻었다. 총점 2위(86점) 아담 웨인라이트(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는 121점차로 벌어졌을 정도로 압도적인 수상이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은 맥스 슈어저(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돌아갔다. 슈어저는 올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