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치료 연고가 에이즈바이러스(HIV)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바이넥스는 전일대비 830원(13.17%) 상승한 7130원에 거래중이다. 무좀치료제 테나실을 판매하고 있는 명문제약(6.02%)도 오름세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럿거스 뉴저지메디컬스쿨 연구팀의 보고서에 “무좀치료용 연고가 후천성면역결핍증, 즉 에이즈 바이러스(HIV)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푸게라 제약사의 ‘사이크로파이록스’(Ciclopirox)라는 무좀연고는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로 하여금 스스로 자멸케 만듦으로써 치료는 물론 재발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이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에 연고를 바른 결과, 에이즈바이러스 추가증식이 완전히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넷은 “이 연고는 오늘날의 첨단 항바이러스치료제와 달리 치료를 중단해도 바이러스가 다시 생기지 않는다”며 “이는 기존의 환자들처럼 HIV를 막기 위해 평생 동안 치료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에이즈 치료제로서 FDA승인을 받은 또다른 HIV치료약 ‘데퍼리프론’(Deferiprone)이 남아프리카에서 환자실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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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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