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회사에서는 직원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평소 인재 육성을 누구보다 강조해 온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효성은 지난 2일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고 최고의 실력, 혁신의 마인드, 끝까지 책임지는 일처리, 신뢰 쌓기를 통한 관계 경영 등 ‘효성웨이’(Hyosung Way)를 실현할 인재 찾기에 나섰다.
효성의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영어 점수 및 연령 제한 없는 ‘열린채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총 400여명 규모의 공채를 실시하며 원서는 2일부터 27일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해 접수 받는다. 효성은 전기전자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 이공계 계열 전공을 중심으로 전 계열 전공 분야에서 섬유 화학 산업자재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우수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대학교의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류를 통과한 이들은 다음달 19일 인성검사를 치른다. 효성웨이와의 적합성을 파악하고 적성 검사는 수리력, 언어논리력, 추리력 등을 검증하게 된다. 이어 10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첫째 주에 걸쳐 직무 프리젠테이션 및 핵심가치 역량 면접, 집단 토론 등 차별화된 면접을 실시한다. 직무 프리젠테이션의 경우 지원 직무와 관련된 문제를 제시받고 분석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면접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력, 창의력 등을 평가한다. 핵심가치 역량 면접에서는 효성 웨이 핵심 가치(최고, 혁신, 신뢰, 책임)의 관점에서 인성 및 역량 평가한다. 집단 토론은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의사 표현 능력, 문제해결능력, 논리력, 리더십, 팀웍 등을 살펴본다.
한편 효성은 9월초부터 국내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한다. 회사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뛰어난 인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효성은 캠퍼스 리쿠르팅에 참석한 지원자에 우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