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적조경보...남해안 이어 동해안까지 확대

입력 2013-08-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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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적조경보

▲사진=YTN 뉴스 캡처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도 적조경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항에서 경북 경주시 감포읍까지 해역에 7일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해운대 앞바다에서 경북 경주 감포 앞바다까지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에 최대 6230개까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적조 경보 지역은 전남 고흥군 내나로도에서 경남 거제 지심도 구간과 부산 해운대 청사포항에서 경북 포항의 호미곶등대 구간으로 확대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밀도가 높은 남해도, 통영, 거제, 기장, 포항 연안의 양식어업인은 적조 피해예방 요령에 의거 양식장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냉수대 영향으로 어류 활성도가 약화된 동해연안 양식장 또한 적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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