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학대 동영상에 '네티즌-동물보호단체' 분노, "고발조치 할 것"

입력 2013-06-23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길고양이 학대 영상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과 동물보호단체가 거세게 분노하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단체는 이 영상을 올린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자신이 키우는 개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동영상을 올린 박 모(19)씨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고양이를 발로 차거나 던지는 행동은 의도적인 동물학대"라며 박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박 씨가 올린 동영상에는 길가에 쓰러진 고양이를 개들에게 물게 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수준의 학대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 대해 박 씨는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개한테서 고양이를 떨어트리기 위해 발로 찬 것이라며 학대 의도를 부인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분노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완전 싸이코네", "법적으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동물 생명의 중요성도 모르면 사람 생명 소중한 것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66,000
    • -2.18%
    • 이더리움
    • 4,366,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4.56%
    • 리플
    • 1,163
    • +16.77%
    • 솔라나
    • 298,600
    • -2.16%
    • 에이다
    • 840
    • +2.19%
    • 이오스
    • 797
    • +2.57%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91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0.11%
    • 체인링크
    • 18,610
    • -2.26%
    • 샌드박스
    • 389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