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보수논객 변희재(40) 미디어워치 대표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뒤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변희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백토(백분토론)를 마쳤습니다. 3대3 토론이라 역시 산만했지만 나름 할 말은 다했습니다"라며 "역시 2대2 토론 정도로 했었으면 훨씬 더 충실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을 거 같아요. 발언 시간이 극히 제한될 거 같아 다양한 논의를 하는데 부담이 컸습니다”라고 밝혔다.
변희재는 29일 방송된 '100분 토론'에서 최근 극우 성향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 논쟁을 펼쳤다.
변희재는 이날 “5·18을 폭동이라고 하는 등 도를 넘은 행동을 하는 일베를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서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5·18 광주의 북한군 개입설은 일베가 아니라 김대령 박사라는 분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공식자료로 충분히 개연성있는 주장들을 정리한 것”이라며 "저 역시 광주문제를 광주사태라고 보는데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닐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변희재 외에도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 진성호 전 국회의원, 이재교 변호사, 이호중 서강대 교수, 이택광 경희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