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결혼식장에서 다이아반지 프로포즈를 해 화제다.
김현철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13세 연하의 연인 최모씨(30)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김현철은 신부에게 미처 하지 못한 프로포즈를 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는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아직 프로포즈를 못했는데 오늘 결혼식에서 5부 다이아반지를 신부의 손가락에 끼워 줄 거다"라고 밝혔다.
김현철은 영화 '접속'의 주제곡 '어 러버스 콘체르토(A Lover’s Concerto)'를 자신만의 필로 부른 후 5부 다이아몬드 반지를 신부에게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김현철 프로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철 멋지다", "다이아반지 프로포즈, 낭만적이다", "김현철씨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