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는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도쿄 본사에 사무용 의자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만1000명의 의자 전체를 교체하는 내용이다. 퍼시스측은 일본 4대 브랜드를 제치고 자사가 선정돼 고무되니 상태다.
퍼시스가 취향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해외 유수의 IT기업에 의자를 수출할 수 있는 배경에는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 현재 퍼시스와 시디즈는 국내 최대의 의자 개발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인 클라우디오 벨리니와 독일의 디자인 전문회사 이토디자인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사무가구회사인 트렌드웨이와 ‘디자인 및 기술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