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삼성생명,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2-09-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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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이 양육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삼성생명과 함께 오는 17일 여가부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취학 전 아동의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장난감, 도서 등 육아용품을 공유 △육아정보 및 교류 기회 △이웃간 양육품앗이 지원 △안전한 놀이 활동 장소 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전국 148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키로 했다.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에 매년 5억원씩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해 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적은 예산으로 공적 돌봄 기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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